바뀐 입시.내신, 핵심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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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2일 16시 03분


올해 초등학교 5학년생이 되는 건휘는 일주일에 두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독서포트폴리오로 관리하는 ‘독서광’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여느 아이들처럼 독서에 별다른 흥미가 없었다고 한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이제 6개월 남짓.

자발적인 독서가 가능해지면서 건휘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독서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특히 새로 도입된 내신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강점을 보이면서 학교성적까지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은 무엇일까?

건휘 군의 어머니 김수연씨는 “아이가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으면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 했다”며 “이후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독서포트폴리오가 차곡차곡 쌓이게 되었고, 책 읽기가 습관화 된 후 학교성적도 좋아졌다”고 독서의 힘을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해 10월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던 내신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전국으로 확대시행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간접적 학습효과의 매개체로만 강조되던 독서가 이제는 입시와 내신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비중 확대로,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의 제1 평가항목인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목고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독서이력’이 특목고 입시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교과부는 일선 학교에 독서교육지원시스템(독서인증제)을 시행하도록 강조하고 있는 상황.

이런 변화에 서울 생각의 힘 학원 권도현 원장은 “내신과 입시에서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정부의 정책목표와 무관하지 않다”며 “공교육 강화와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당국의 목표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카테고리가 바로 독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아마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독서관리를 잘하는 것이 특목고 및 상위권 대학의 진학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생각의 힘 학원은 원생수가 불과 150명 남짓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학원이지만, 이번 국제 중 1차에서 5명이나 합격시키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권도현 원장은 독서프로그램의 선택을 핵심으로 꼽는다. 권 원장은 “생각의 힘에서 운영 중인 리딩오션은 학생 스스로가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어서 독해력을 기르게 하는 것은 물론, 마인드맵과 글쓰기를 통해 구조화 능력과 서술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며 “실제로 리딩오션을 꾸준히 이용해 온 원생들의 서술형 시험 성적이 그렇지 않은 원생들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리딩오션은 2011년 새해를 맞아 ver.11 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의 특징은 콘텐츠의 퀄리티를 향상시켜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또한 학원 환경에 적합할 수 있도록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하여, 국어, 논술 등 독서와 관련 있는 학원들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전문 학원 등 비 전문 학원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02-2293-2313, www.readingocean.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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