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코코디알증권 ‘亞소비재펀드’ 한국 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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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일본 닛코코디알증권이 판매하고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시아소비재펀드의 한국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9월 노무라자산운용의 아시아펀드 한국 운용사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일본 현지 펀드의 한국 위탁 운용사가 된 것이다. 이번 상품은 한국, 중국, 인도 등에서 외국인 전용 펀드를 설정한 뒤 닛코코디알 아시아소비재펀드가 이 펀드를 매수하는 형태로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소비시장 성장에 따라 수익이 커질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할 방침이다. 설정금액은 약 500억 엔 규모로 삼성자산운용은 20%인 1300억 원 정도를 맡아 운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의 지속적인 운용 성과와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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