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영어마을 통해 자녀걱정 없이 등산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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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2일 11시 50분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코 끝을 찌르는 신선한 숲 향기…. 등산객들을 설레게 하는 가을이 찾아왔다. 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양예술공원(구 안양유원지) 내에 안양영어마을이 오픈하면서 자녀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녀들이 안양영어마을에서 체험학습을 하는 동안 삼성산 등반을 즐기고 하산하는 센스 만점의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 학부모 개인뿐만 아니라 아파트 부녀회나 등산동호회 등에서는 등산 날짜에 맞추어 영어마을 단체예약을 통해 자녀들이 저렴하게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많다.

삼성산은 서울과 안양에 걸쳐 관악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높이 481m의 산으로, 관악산 주 능선에서 안양 방면으로 뻗은 팔봉능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안양예술공원을 거쳐 여러 경로를 통해 등산할 수 있는데, 각 경로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먼저 안양예술공원 안쪽 염불암 입구에서 시작해 염불암 계곡을 거쳐 삼막사로 오르는 코스가 1시간 30분으로 가장 짧고, 공원 주차장에서 보장사를 통해 제1~2전망대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1시간 45분의 코스가 있다. 가장 긴 코스는 수목원 입구에서 천인암 능선을 타고 삼막사까지 오르는 2시간 15분 코스이다.

안양영어마을의 체험시간이 유치부, 초/중등부 각각 3시간 20분, 4시간이므로 삼성산 정상까지의 왕복시간과 크게 차이가 없다. 또한 일반적으로 등산보다 하산하는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2시간 15분의 천인암 능선 코스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양영어마을 김장호 촌장은 “체험종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안하게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영어놀이터 이용권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영어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시설로, 이용권을 통해 영어마을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2시간 연장할 수 있다.

안양영어마을은 과거, 현재, 미래 세 가지 테마 아래 총 27개의 최신 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시기별 다채로운 이벤트, 연령별,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체험신청은 홈페이지(www.ayev.co.kr), 또는 안양영어마을 현장에서 가능하다.
문의 : 031-472-0555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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