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자금 작년보다 6% 더 풀어

동아일보 입력 2010-09-21 03:00수정 2010-09-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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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조6840억… 징검다리 휴일로 현금수요 증가 소비심리 회복과 징검다리 휴일의 영향으로 추석 전 화폐 발행이 전년보다 6%가량 늘었다.

한국은행은 7∼20일 추석 전 10영업일간 금융회사 등을 통해 공급한 화폐가 지난해보다 2700여억 원(6.1%) 증가한 4조6840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좋아진 가운데 올 추석 연휴가 징검다리 휴일인 점이 겹쳐 예년에 비해 현금수요가 늘었다”며 “추석 전 화폐 공급기간에 금융회사 등의 급여 지급일이 포함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화폐 종류별 순발행액은 1만 원권이 2조5032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반면 5만 원권은 2520억 원 늘어난 1조9660억 원이었다. 이로 인해 전체 순발행액 중 5만 원권의 비중이 42.0%를 차지했다. 또 이번 추석 전 화폐 공급으로 5만 원권 발행 잔액은 20일 현재 17조6885억 원으로 늘어나 전체 은행권 발행 잔액의 41.7%에 이르렀다.

추석 전에 공급한 화폐 중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중은 각각 45.9%, 54.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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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번 화폐 공급액의 50%인 2조3000억 원 정도가 추석 후 10영업일 이내에 환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도 추석 전 10영업일간 공급한 화폐의 50.1%가 추석 후 10영업일 안에 환수됐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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