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동양종합금융증권 外

  • 동아일보

“관리비 자동이체하고 수수료 면제 받으세요”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전국 1만4600개 단지 600만 가구의 아파트 관리비를 매달 자동 납부할 수 있는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 아파트는 전국 아파트의 90% 이상이며 매달 관리비 연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라인 은행 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동양종금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름 바꾸니 판매율-수익률 ‘스트라이크’

삼성투신운용의 ‘스트라이크’ 펀드가 지난해 8월 말 펀드 이름을 바꾼 이후 14억 원에 불과했던 수탁고가 올 1월 25일 기준으로 1564억 원으로 늘며 관심을 끌고 있다. 2000년 출시 이후 ‘삼성밀레니엄드레곤승천펀드’로 판매했지만 별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출시 10년 만에 펀드 이름을 바꾸며 올 들어서만 80억 원 정도를 끌어 모으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이 25일 현재 229.35%, 1년 수익률 83.07%로 벤치마크를 30% 정도 초과 달성하고 있다. 투자 종목은 크게 성장산업에서 주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군, 성숙산업 가운데 제품경쟁력을 넓혀가는 기업군,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군 등 세 가지고 편입종목은 50개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보수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43%, 선취형이 없는 C형은 연 보수 2.11% 이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A형과 C형은 가입 후 90일 미만에, 적립식 형은 18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한국마이스터주식형펀드, 1년 수익률 68.88% 기록


등락이 심한 펀드시장에서 1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펀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99년 6월 설정된 한국투자마이스터주식형펀드는 설정잔액이 887억 원으로 20일 기준 6개월 24.53%, 1년 68.8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동일유형 펀드 안에서도 꾸준히 상위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스터는 독일어로 명인, 대가라는 뜻으로 ‘장인정신’을 담은 펀드를 목표로 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가 10년 동안 장수한 비결로 △핵심포트폴리오 70%, 전략포트폴리오 30%의 균형투자 △우량 기업을 선택한 장기투자 △투자 종목을 줄인 압축투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신탁보수는 선취형인 A형이 연 1.52%이며 C형은 연 2.43%이다. A형은 선취수수료 1%를 내는 대신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목표 이익이 실현됐을 때 부담 없이 환매할 수 있다.
최대 18% 수익… 원금 보장형 파생결합증권 공모

우리투자증권은 28일까지 3년 만기로 연 24.0%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 등 5종의 주가연계증권(ELS)과 최대 18.0%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공모한다. DLS 2종은 영국 런던 백금 고시가격에 연계되는 원금보장형 상품과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상장된 대두 밀 옥수수에 연계돼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ELS는 총 650억 원 규모, DLS는 200억 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00만 원부터 10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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