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L&DREAM]남대문 상권 옛 명성 되찾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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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 고가차도 철거, 남대문∼명동 잇는 쇼핑관광 상권
‘씨티-레이디’ 상가 등기 분양… 점포당 실투자금 6100만원

최근 서울 중구 회현고가차도가 사라지면서 남대문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교통뿐만 아니라 이 일대의 상권과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력이 넘치고 있다. 그동안 회현고가차도는 남대문 일대 상권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 때문에 회현고가의 철거는 명동 상권과 남대문시장 상권을 연결시키면서 주변 상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남산 주변 도심 재개발사업이 더해져 명동∼남대문시장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회현고가차도 철거로 남대문 상권이 명동의 엄청난 유동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지구단위계획과 회현고가 철거라는 잇따른 개발 호재로 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명동을 잇는 쇼핑관광 상권이 자연스레 형성된다는 것. 남대문시장 상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엘에스지개발은 남대문시장 초입에 ‘씨티-레이디’ 상가를 권리금 없이 토지와 건물을 함께 등기 분양하고 있다.

씨티-레이디는 숙녀복, 잡화 등 도소매 전문상가로 대로변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번 출구와 불과 5m 떨어진 초역세권 상가이다. 점포당 분양가는 6600만 원으로 임대보증금 500만 원을 제외하면 실투자금은 6100만 원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청약은 입금 순으로 자리가 지정되며 점포당 청약금은 100만 원이다. 회사 측은 “계약 시 연 720만 원, 월 60만 원의 확정 수익을 보장하며 미계약 시 청약금은 전액 환불해 준다”고 밝혔다. 입주는 2009년 11월 말. 02-777-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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