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ravel]여름휴가 무료점검 서비스 챙기세요

  • 입력 2008년 7월 21일 02시 52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회사들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자동차 상태도 살펴보고, 무료로 소모성 부품도 교환받을 수 있는 기회다.

자동차공업협회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여름휴가 합동무상점검 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오토미션오일, 냉각수, 워셔액의 점검 및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방향지시등, 전구류 등 일반 소모성 부품은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자동차 회사별로도 특별점검 서비스를 한다.

현대차는 8월 3일까지, 기아차는 8월 7일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타이어공기압 등을 점검해 준다.

BMW코리아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최초 등록일 기준으로 2002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BMW 구형 7시리즈 모델을 위한 ‘리프레시 캠페인’을 연다. 행사 기간 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컴퓨터 진단장비에 의한 무상점검을 해주고, 유상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수리비를 20% 할인해 주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월 2일까지 서비스센터에서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엔진 냉각장치, 에어컨 관련 장치 등 31개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해준다. 재규어 차량의 순정 부품 및 액세서리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랜드로버는 순정 부품 10%, 액세서리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9일까지 전국 17개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 냉각장치 및 에어컨 장치 등 여름철 안전운행을 위한 21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해준다. 에어컨 관련 순정 부품은 최대 25%, 볼보의 모든 액세서리는 10% 할인해준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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