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펀드]하나UBS ‘브릭스플러스 투자신탁’

  • 입력 2008년 2월 11일 03시 05분


러시아-라틴아메리카에 투자 위험 분산

하나UBS자산운용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하는 ‘하나UBS브릭스플러스주식자투자신탁’과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하나UBS인디아주식자투자신탁’을 최근 선보였다.

하나UBS브릭스플러스 펀드는 UBS의 계열사인 ‘UBS글로벌자산운용’의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인디아 중국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4개 펀드별 투자 비율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브릭스 지수’를 참고해 7∼10년 경력의 펀드매니저 4명으로 구성된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이 매달 결정한다.

하나UBS자산운용 측은 기존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와 달리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 다른 국가들에도 투자함으로써 위험 분산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하나UBS인디아 펀드는 UBS글로벌자산운용 싱가포르에서 위탁 운용한다. 인도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대부분 투자한다.

두 펀드 모두 A형은 선취 판매 수수료로 1%를 내야 하며 연간 보수는 1.978%다. C형은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2.878%. 가입 후 90일이 안 됐을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