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12월 14일 0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미국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 선물(先物) 가격은 전날보다 4.37달러 오른 배럴당 94.3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도 배럴당 4.03달러 상승해 94.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전날보다 0.92달러 오른 84.49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함께 유동성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돼 상승했다.
또 미국이 최근 발표한 석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줄면서 겨울철 석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