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즈란 겨울에 조끼나 카디건을 겹쳐 따뜻하게 입는 패션으로 사무실의 난방 에너지를 절약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본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웜비즈를 입도록 하고 ‘조끼 입기 캠페인’, ‘실내온도 20도 유지하기 캠페인’ 등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외부의 직장인과 고객에게도 웜비즈를 알리기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웜비즈 가이드북’을 3만 부 제작해 우수 고객과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환경단체 대표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시민광장에서 인근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웜비즈 패션쇼’를 연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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