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치사업 매각-축소 검토

  • 입력 2006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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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종가집’ 브랜드로 운영하는 김치 사업 부문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 식품BG(비즈니스그룹)가 담당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 사업 분야를 매각하거나 축소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인 한불종합금융과 용역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의 김치 사업 부문은 연간 매출이 1000억여 원으로 국내 포장김치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산 측은 “김치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돼 사업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로 현재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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