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중국의 전자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쓰리노드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쓰리노드는 컴퓨터 및 홈씨어터용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로 1996년 설립됐다. 개인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이며 지난해 약 300억 원 정도의 매출과 22억 원 정도 순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쓰리노드가 회사 실적과 소유주 등에 대해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아 현재 정확한 회사의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신영증권은 "쓰리노드가 코스닥 등록에 적합한 기업인지 등을 실사(實査)한 뒤 올해 안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증권선물거래소는 외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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