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물건 사고 보죠” 청소년 60% 충동구매

  • 입력 2006년 2월 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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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갖고 싶은 물건은 일단 사고 보는 ‘충동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고교 3학년생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갖고 싶은 것은 일단 사고 본다’는 항목에 ‘자주 그렇다’ 또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60.9%에 이르렀다.

또 ‘용돈을 초과해 사고 싶은 물건을 산다’는 항목에도 72.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광고, 유행, 친구를 따라 산다’는 비율도 80.0%나 됐다.

용돈 마련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에게 의존한다’는 응답이 8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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