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과 보험사는 2월부터 회사별 시스템 통합 작업에 들어가 4월까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과 보험사들은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은행연합회나 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으로 자신의 휴면계좌 명세를 조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직접 금융회사를 찾아가 확인하게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휴면계좌 조회가 불가능했다. 또 보험사는 조회는 가능하지만 어느 보험사에 휴면계좌가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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