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임단협 타결…조합원 투표 63.9% 찬성

  • 입력 2005년 9월 13일 03시 07분


코멘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전체 조합원 4만2830명을 대상으로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투표자 4만686명(투표율 94.99%) 가운데 2만6005명(투표자 대비 63.92%)이 찬성해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13일 오후 4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8일 △임금 8만9000원(기본급 대비 6.9%) 인상 △성과급 300% 지급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 원 지급 △2009년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