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최태원회장 이사 재선임땐 법적대응”

  • 입력 2005년 2월 25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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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자산운용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이사로 다시 선임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제임스 피터 소버린 대표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주총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이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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