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역사 탐방으로 수능피로 푸세요”

  • 입력 2004년 11월 17일 21시 19분


“기업체 견학과 역사 탐방으로 수능 피로를 푸세요.”

현대자동차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울산지역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견학과 역사 탐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학성고와 울산고, 청운고 등 울산지역 22개 고교 3년생 3100여명.

총 14차례에 걸쳐 200∼300명씩 나눠 실시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과 수출 선적부두를 시찰한다.

이어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인 태화강 십리대밭과 울주군 두동면의 박제상 유적지(지방기념물 1호), 천전리 각석(국보147호), 공룡발자국 화석(지방문화재자료 6호), 언양읍성(사적 153호) 등도 견학한다. 참가자에게 점심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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