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이날 시장이 열리기 전 LG 주식 950만주와 GS홀딩스 주식 550만주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LG 주식 848만5000주와 GS홀딩스 주식 464만4000주를 사들였다. 투신과 연기금, 은행 등 기관투자가가 나머지 주식을 나눠 가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LG와 GS홀딩스의 계열분리를 위해 구씨(LG 대주주)와 허씨(GS홀딩스 대주주)가 상대방 지주회사 보유 지분을 3% 이하로 낮춰야 하기 때문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지분을 판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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