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비타민 인터넷서 골라사세요”

과거 건강보조식품의 대명사로 꼽혔던 비타민이 ‘웰빙시대’에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타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비타민 인터넷 쇼핑몰’도 늘고 있다.

비타민24(www.vitamin24.com)는 현재 250여가지의 천연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는 미국의 ‘베스트라이프비타민(Best Life Vitamin)’사가 운영하는 한글사이트. 자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도 미국 현지 매장가로 판매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국 최대의 천연 비타민 사이트인 아이퓨어비타민(www.ipurevitamin.com)을 능가하는 사이트로 키울 것이라고 한국 지사 관계자는 말한다.

아이퓨어비타민은 미국의 주요 천연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제품 1400여가지를 한글로 소개하는 가장 큰 비타민사이트. 올해로 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3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CJ뉴트라는 올해 4월 홈페이지(www.cjnutra.com)를 리뉴얼해 문 열었다. 항산화영양소인 비타민C와 항암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셀렌 비타민C 500’이 주력 상품이다.

지난해 초 문을 연 수사코리아(www.susakorea.com)는 미국 천연 비타민 제조사인 ‘소스 내추럴스’와 ‘오브리 오가닉스’ 등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해오름(www.haeorum.com)은 비타민 및 육아 전문 포털사이트로 회원들간의 정보교환이 활발하다.

비타민 파워(www.vitaminpower.co.kr)도 미국 천연 비타민 등 다양한 비타민 정보를 담고 있다.

그 외 풀무원의 내츄럴하우스와 대상 웰라이프, 롯데 헬스원 등은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