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구입자금 금리 1.5%로 인하 추진

  • 입력 2004년 7월 23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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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안에 농업기반공사를 통해 농민들에게 빌려주는 ‘농지구입자금’ 대출 금리를 현행 3%에서 1.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부는 23일 농업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방안’을 마련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농지구입자금은 전업농(專業農)이 경작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농지관리기금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198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조6500억원이 융자됐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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