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경제정책심의관에 노동-교육전문가 영입방침

  • 입력 2004년 2월 6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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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가 최근 국장급으로 신설한 경제정책심의관에 노동이나 복지,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영입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6일 부처간 인사 교류 방침에 부응하고, 취약 부문으로 지적돼 온 복지와 노동,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경제정책심의관을 개방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정책심의관은 거시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경부는 담뱃값 인상과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운영, 고교 평준화, 자립형 사립고 설립 등에서 관련 부처와 논란을 빚어 정책 운용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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