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반∼낮 12시, 오후 1시반∼4시반’에서 ‘오전 9시∼오후 4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루 개장시간은 지금의 5시간30분에서 7시간으로 늘어난다. 협의회는 주식·채권 개장시간(오전 9시∼오후 3시)과 현행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달라 금융시장간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하고, 점심시간 휴장으로 인해 오후장에 환율이 과도하게 등락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번에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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