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 노사 ＂3년간 불법쟁의 않겠다＂ 공동선언문 발표

㈜삼영의 노사는 29일 “앞으로 3년간 어떤 불법 쟁의도 하지 않고 평화적 노사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삼영 노사는 또 기본급 월 10만원 인상과 현장 수당 1만원 정액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상안에 노사가 합의하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열교환기제작업체인 이 회사는 8월 이후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 등으로 조업 차질을 빚어왔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