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7월 3일 17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해양수산부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산하 평택출장소를 지방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놓고 최근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 법제처에서 직제 개정에 대한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양부는 앞으로 차관회의, 국무회의에 이어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승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이달 중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해양부 당국자는 “평택항은 물동량 기준으로 국내 6번째 무역항이어서 지방청 승격 논의가 계속 있어왔다”며 “승격에 큰 장애물은 없으나 다만 인력 보강이 힘들어 가장 규모가 작은 지방청으로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