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할인점 및 종합유통센터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거래된 청과물은 2001년보다 23.8% 늘어난 146만7000t으로 집계됐다. 또 직거래장터나 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된 청과물도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반면 도매시장에서는 636만7000t이 거래돼 0.1% 늘어나는 데 그쳤고 재래시장은 16% 감소한 387만9000t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해 공영도매시장은 30곳으로 2001년보다 1곳 늘었지만 대형할인점은 232곳으로 13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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