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비슷한 3.3%로 내다봤고 경상수지는 23억달러 흑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20일 발표한 ‘2002년 4·4분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1%에 이르겠으나 내년에는 5.3%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내년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실업률은 올해의 3.0%보다 다소 높은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민간 경제연구기관장들은 이날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5.6∼5.8%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앞으로 경제정책 운용의 초점을 민간 경제주체들의 위축된 경제심리를 살리는 데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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