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우리아메리카은행 “내년부터 보험상품 판매”

  • 입력 2002년 12월 19일 18시 36분


미국 뉴욕의 한인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방카슈랑스는 방크(은행)와 아슈랑스(보험)가 결합된 프랑스어로 1980년대 유럽에서 시작돼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원스톱 금융서비스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유재승)은 18일 삼성생명 에이전트사인 이코노보험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내년 1월2일부터 보험상품 영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유재승 행장은 “브로드웨이 지점에 이코노보험사 직원이 파견돼 은행 고객에게 보험상품 상담 및 판매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면서 “고객 반응을 봐가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미국 메트라이프의 생명보험 및 교육보험이 위주가 되며 일단 매주 화, 수, 목요일 영업을 하기로 했다.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