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14개 증권사 및 투자신탁회사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지수 50을 지키는 선에서 마감한 코스닥시장 주가가 “과소평가됐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적정한 지수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가 ‘90∼100’, 29%는 ‘60∼80’, 12%는 ‘80∼90’이라고 답했다. 가장 저평가된 업종으로는 통신장비(53%)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반도체장비(18%)를 들었다. 시장성이 유망한 업종으로는 응답자의 41%가 ‘통신장비’를 들었으며 바이오와 시스템통합 소프트웨어를 꼽은 응답자도 각각 24%에 달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