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 경축사 후속대책 예산 6조5천억원 든다"

  • 입력 1999년 8월 23일 19시 40분


저소득층자녀의 학비지원과 취약계층의 복지사업 등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8·15 경축사 후속대책을 위한 예산규모가 모두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 최종찬(崔鍾璨)차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축사 후속대책 예산 6조4800억원중 4조2200억원은 이미 예산에 반영돼있으며 추가재원은 2조2600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차관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증가분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감소, 공공근로사업예산 1조원의 삭감 등을 통해 추가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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