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올 400억달러흑자 총력을』…산자부 보고

입력 1998-09-09 09:18수정 2009-09-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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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5월 이후 4개월 동안 계속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려되는 사황』이라며 『올해 4백억달러 흑자를 내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산업자원부를 방문, 올 하반기 수출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현재 외환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4대 개혁과정에서 산업이 위축되고 소비 수요도 위축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수출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공산품 수출에만 국한하지 말고 정보통신 농산물 해외건설 환경 문화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수출도 본격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라』고 강조했다.

박태영(朴泰榮)산자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4개월 동안 총력을 기울여 무역수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관계부처와 금융 보증기관 등으로 이번주내에 수출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수출을 건별로 개별심사, 수출가능성이 높을 때는 금융지원 등에서 예외를 허용할 방침이다.

대책반이 추천하는 업체에 한해 5백억원으로 한정된 신용보증 및 수출보험한도의 예외가 허용되고 1백80일 이상 대규모 외상수출환어음(DA)도 선별 매입해줄 방침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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