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고기 판매 급증…매출 20배 늘어

  • 입력 1997년 12월 9일 20시 25분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이후 대부분의 수입품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수입육 판매만 급증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 분당점의 경우 지난달까지 하루 20만원에 불과하던 수입육 매출이 이달들어 4백만원으로 며칠새 20배나 늘었다. 한화유통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한화스토어 38개점과 4개 백화점 식품부의 수입육 매출도 10월 3억9천만원에서 지난달에는 6억5천만원으로 늘었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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