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화 랭킹평가]심사과정 3단계 진행

  • 입력 1997년 10월 1일 19시 55분


97년 대학정보화랭킹 평가작업은 크게 서류심사 주관식심사 현장실사 등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류심사는 대학에서 응답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자료와 수치를 심사위원단에서 정한 배점 원칙에 따라 평가한다. 각 항목별로 대학의 규모를 고려하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기법을 도입해 대학규모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할 방침이다. 서류심사는 1천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대학의 정보화에 대한 투자와 정보인프라현황을 살피고 투자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점검한다. 또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대비하는 대학의 움직임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 등이 점수에 반영된다. 주관식 심사와 현장실사는 1차 서류심사결과 상위 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관식 심사는 조사자료에서 서술토록 되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15명의 심사위원이 채점을 한 결과를 평균해 점수를 구한다. 현장실사는 동아일보와 교육부 정보통신부의 전문 실사팀이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서류심사와 주관식 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학에서 강조하고 있는 정보화 추진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각 대학의 개별 일정은 현장실사 하루전에 해당대학에 통보한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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