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미도파株 대량매집 3社 위장분산 조사

  • 입력 1997년 3월 6일 19시 56분


[정경준 기자] 증권감독원이 미도파주식을 대량 매집한 신동방그룹과 성원건설 고려산업 등에 대한 주식위장분산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해부터 미도파주식을 대거 사들인 이들 기업이 동일인의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증감원 관계자는 특히 미도파 합병인수(M&A)의 실세로 부각되고 있는 신동방이 성원건설과 고려산업에 자금을 지원, 주식을 사들였는지에 조사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