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光巖 기자」 앞으로 각 금융기관들이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한 개인의 신용정보도 원하는 즉시 알 수 있게돼 신용이 나쁜 불량거래자는 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진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4일 전국 은행과 농 수 축협 등 34개 금융기관간의 신용정보 온라인망을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음 수표부도와 대출금 연체, 신용카드 불법대출 등의 전력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은 신용불량자로 분류되는 즉시 다른 금융기관과도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황색 또는 적색거래처로 등록된 개인이나 중소기업들은 불량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대출이나 당좌거래 등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