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올 對호주 자동차 수출 40%증가 예상

  • 입력 1997년 1월 14일 11시 58분


대우자동차는 호주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올해에 40% 늘어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호주 현지의 존 크로포드 대우자동차 대변인은 대우가 올해 호주에서 자동차 시장의 불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2천9백60대보다 크게 늘어난 1만8천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가 올해 호주 시장에 처음으로 중대형차 모델을 내놓는등 새로운 모델을 3개나 투입할 계획이어서 이같은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에 판매목표 1만4천대에 약간 못미치는 실정을 올렸으며 이는 3분기에 나타난 수요 둔화와 일본 업체들의 반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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