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熙城기자」 지난 3월 영우통상을 인수, 한솔제지에 이를 되넘긴 한국 M&A 權聲文사장이 상장 의류업체인 군자산업을 또 인수했다.
權사장과 군자산업 安皓濬사장은 11일 군자산업 주식 31.9%를 매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權사장은 우선 계약금으로 20억원을 安사장에게 지불하고 나머지 인수금은 12월 결산후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安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기업을 경영하기 힘들게 돼 경영권을 權사장에게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權사장이 지난번 영우통상건과 마찬가지로 대리인으로 군자산업을 인수, 제삼자에게 기업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