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최대 부호 암바니-이재용 ‘서울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아시아 최대 부호’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을 만나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재계…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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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아시아 최대 부호’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을 만나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재계…

내년 은행권의 가계대출 공급 증가액이 올해보다 줄어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대출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에 가계대출 총량이 늘긴 하지만 경제 규모가 더 성장할 것을 감안하면 대출 수요자들은 대출받기가 힘들어졌다고 체감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가 가계대출 중심의 영업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업 정책인 농어촌 기본소득과 영농형 태양광을 담당하는 ‘소득에너지국’ 신설을 추진한다.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소득에너지국 신설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와 조직 예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소득…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6포인트 오른 112.4로 집계됐다. 지수는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하며 2017년 11월(113.9) …

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로 ‘서민 금고’를 자처해온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은행권을 밑돌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 확대가 어려운 만큼, 연말까지 예금을 유치할 여력이 부족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은행…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국내 화장품 관련 인수합병(M&A)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8년 새 최대 규모로 뷰티업계 M&A가 브랜드 중심에서 용기·포장이나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분야로 확장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5일 중소기업 M&A…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그룹 수출액 합계 1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벌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25…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핑크스 핫도그’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리처드 핑크 대표가 포토타임 때 핫도그를 먹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핑크스 핫도그는 193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리처드 대표의 부모인 폴과 베티 핑크 부부가 작은 노점으로 시작한 핫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취소하거나 개정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협정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멕시코·캐나다 공장을 통한 대미 무관세 수출 혜택이 사라질 경우 글로벌 전략과 대미 투자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
![[커리어&]“한국서 美 대학 과정 이수… 실무 경험으로 글로벌 인재 발돋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38880.3.jpg)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전국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대학 선택이라는 또 다른 고민 앞에 서 있다. 교양과 학문을 쌓는 고등교육의 장이면서 동시에 국제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최종적인 관문이라는 점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
![[커리어&]“기술 발전해도 변화 주체는 사람”… 직무 전환-재교육 등 지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38874.3.jpg)
“앞으로 5년 안에 전 세계에서 9200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1억70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올 4월 발표한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를 통해 바라본 미래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디지털로 대표되는 산업 구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대거 발탁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실적 반등에 힘입어 승진 대상자가 전년 대비 늘었다. 삼성전자는 25일 발표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 1명, 마…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팝업 행사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년 1월 1일까지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부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투자·개발·운영 등 모든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리츠’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고시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28일 프로젝트 리츠 관련 내용을 담은 개정 부동산투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중소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만나 산업 협력 방안과 정부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노용석 중소벤처…
![[지표로 보는 경제]11월 2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42298.1.jpg)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새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대책이 예방 활동 지원보다는 사후 처벌과 제재 강화에만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43·사진)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9명, 신규 이사 12명 등 총 30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S는 구 …

삼성생명은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57·사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과 디지털부문장 등을 거쳤다. 2021년 말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자산운용본부장에 …

미생물이 하는 조리, 작은 우주, 셰프가 의도한 대로 맛을 낼 수 없어 셰프를 겸손하게 만드는 음식. 2025 한식 콘퍼런스에서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를 비롯한 김치 연구가, 유명 셰프들이 표현한 ‘발효’의 정의다. 올해 한식 콘퍼런스에서는 한식의 미래, 한국의 장이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