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고정관념 깨고 정상 올랐다… 메리어트서울 명동, ‘미식 경연메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7월 13일 18시 00분


사내 요리 대회서 종합 1위 달성하며 역량 입증
갈비찜에 프랑스식 반죽 입힌 요리와
차가운 만둣국 등 이색 보양식 구성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시 판매

한식 고정관념 깨고 정상 올랐다… 메리어트서울 명동, ‘미식 경연메뉴’ 출시. 메리어트서울 명동 제공
한식 고정관념 깨고 정상 올랐다… 메리어트서울 명동, ‘미식 경연메뉴’ 출시. 메리어트서울 명동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이 국내 메리어트 계열 최초로 열린 조리 명장 경연인 ‘메리어트 K-고메 레이스’에서 최종 왕좌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 내 뷔페 레스토랑인 ‘모모카페’는 이를 기념해 7월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수상 음식을 정식 정찬으로 도입하고 삼복더위를 겨냥한 특별 식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조리팀은 내외부 전문가와 일반 품평단으로부터 조리 완성도와 독창성, 음료와의 조화, 실제 매장 도입 가능성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1위를 이끈 두 가지 대표 차림은 전통적인 한식 고유의 정취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앙쿠르트 한방 갈비찜’은 약재를 넣어 장시간 달여 연한 육질을 구현한 소갈비찜을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감싸 오븐에 구워냈다. 프랑스 전통 조리법인 앙쿠르트 기법을 접목해 동서양 미식의 융합을 꾀했다.

함께 내놓는 ‘서늘, 호엽 만둣국’은 개성식 만두와 한양식 냉육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름철 보양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채소, 약재를 진하게 우린 국물을 차갑게 식혀 감칠맛을 살렸고, 고소한 콩물을 배합해 깊은 맛을 냈다. 만두소는 담백하게 빚은 고기 굴림만두와 매콤한 김치 굴림만두 두 종류로 변주를 주었다.

이번 수상작 기획전은 모모카페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정기 ‘여름 보양 식단’과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꾸려진다. 무더위 속 기력 보충을 돕는 광주식 오리탕, 소꼬리찜, 장어구이를 비롯해 열무 비빔밥 등이 차려지며, 즉석 조리대에서 셰프들이 실시간으로 음식을 조리해 생동감을 더한다.

김미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조리 전문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치를 인정받은 한식 차림을 대중에게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피로를 풀고 신체적 균형을 되찾는 미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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