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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12월이 왔다…세계 곳곳서 크리스마스 이색 이벤트[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2021-12-07 17:48업데이트 2021-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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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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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스키장에 산타들이 나타났습니다. 빨간 옷과 모자는 기본 흰 수염까지 영락없는 산타군요. 성탄절 날짜를 잘못 알고 온 걸까요? 앗 그런데 루돌프는 온데간데없고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산에서 내려옵니다.

사실 이들은 미국 메인 주에 위치한 뉴리 베델 스키장에서 열린 모금 행사 참가자들입니다. 20달러(약 2만 4천 원) 이상을 기부한 참가자들은 산타복을 입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약 4600달러(약 54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는데 이 돈은 지역 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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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독일 게르머스하임의 시골길에는 산타 옷을 입은 할리 데이비슨 운전자들이 열을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모금 행사를 위해 모인 이들로 학교, 어린이집, 양로원 등에 약 2,000여 개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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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됐는데요. 접종소 직원들이 모은 약 1만 9000여 개의 빈 백신 용기는 3m 크기의 트리가 됐습니다. 트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선물 상자도 만들고 일부 용기엔 컬러 LED를 설치해 더욱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연말만큼은 즐겁게 마무리하는 2021년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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