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려고 우유 27만개를…中, 아이돌 육성 예능 강력 규제

뉴시스 입력 2021-08-04 16:45수정 2021-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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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에 강력한 규제 조치에 나섰다.

4일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방송 미디어 담당인 국가광전총국은 최근 온라인 예능 프로그램 관리 강화에 대한 통지를 내렸다.

광전총국은 특히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요구하며 투표 절차를 엄격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과도한 팬덤과 지나친 예능화 등 부정적 경향과 인기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 기형적 가치관을 배척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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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국 아이돌 육성 예능 ‘청춘유니3’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연습생에 더 많이 투표하기 위해 우유를 27만여개나 버리는 영상이 SNS상에 퍼져 전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한 우유 회사는 ‘청춘유니3’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 우유 뚜껑에 QR코드를 부착해 이를 스캔하면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할 수 있게 만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예능 제작사와 우유 회사는 공식 사과했으나, 데뷔 멤버 발탁 경연을 앞두고 조기 폐지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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