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GS리테일과 손잡고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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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7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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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이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안주류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회사는 협업을 거쳐 개발한 ‘심플리쿡 올반 동파육’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GS리테일이 선보인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이 내놓은 것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재료 수급 등 관련 인프라와 GS리테일이 지닌 편의점(GS25) 유통망을 접목했을 때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봤다”며 “급성장 중인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6년 195억 원(국내 기준)에서 지난해 960억 원으로 빠르게 불어났다. 올해는 1500억 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심플리쿡 올반 동파육은 돼지고기와 동파육 소스를 넣어 중화요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1인 가구 등에 맞춰 소포장했다.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곁들여 먹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찬희 GS리테일 심플리쿡 담당 과장은 “신세계푸드와 협업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 좋은 안주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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