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크루즈 타고 북해도 갈까, 지중해 갈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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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크루즈여행

 기다리고 기다리던 10일간의 2017년 추석 황금연휴! 나를 위한,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 계획! 연휴기간으로 구성된 레드캡투어의 ‘북해도 일주+러시아’, ‘지중해 3개국’ 크루즈 상품을 계획해 봄이 어떨까? 레드캡투어는 크루즈 탑승까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편의를 제공하며 사전예약 및 55세 이상 특별 할인, 12세 미만 동반 어린이 반값 등의 특별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북해도 일주+러시아 사할린 섬 크루즈 9일


 멀리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풍경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사할린의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눈의 나라 삿포로, 소박함이 정겨운 오타루 등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여행, 북해도 일주 크루즈!

 흔히 크루즈 여행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숙박, 식사, 교통,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종합된, 떠다니는 리조트인 크루즈는 그 무엇보다 쉽고 편한 여행이다. 한 번 결제가 끝나면 모든 것이 준비되는 가장 완성도 높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다른 패키지 여행과 달리 크루즈 여행은 크루즈 자체가 여행 목적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루즈 내에서 모든 시설을 이용하며 즐길 수 있다. 풀코스 정찬 식사를 즐기며 멋진 신사 숙녀가 됐다가, 댄스 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열적인 댄서도 될 수 있다.

 북해도 일주 크루즈를 함께할 프린세스 크루즈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11만t급 호화 여객선이다. 수영장, 엔터테인먼트 대극장, 카지노 로열, 센트럴 부티크(면세점), 다양한 바&라운지, 나이트클럽, 미니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 여행 중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하고 싶다면, 북해도와 러시아의 사할린까지 여행할 수 있는 북해도 일주 크루즈가 정답이다. 북해도 동부에 다다르면 시레토코 반도를 통과하게 된다. 원시림으로 뒤덮인 반도의 산 사이로 구름이 흘러나오는 풍경은 그 아름다움이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되었다. 크루즈 위에서 오신코신 폭포와 절벽의 절경을 즐기는 경험은 그 무엇보다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음 코스로는 일본을 잠시 벗어나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유즈노사할린스크는 일본인들이 잠시 거주했던 영향으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한다.

상품명: 도쿄/구시로/시레토코 반도/오타루/하코다테+러시아 사할린 섬(코르사코프) 9일

이용 선박: 프린세스크루즈 다이아몬드호(11만t급)

여행기간: 10월 1∼9일

일정:인천(김포/부산)▶도쿄/요코하마▶해상▶구시로▶시레토코 반도 통과▶사할린/코르사코프▶ 오타루▶하코다테▶해상▶요코하마/도쿄▶인천(김포/부산)

가격: 성인 1인 기준 299만 원부터

혜택: 사전예약 동반 1인 50만 원 할인(∼12/31까지 예약 고객), 55세 이상 20만 원 할인,

지중해 3개국(이탈리아, 그리스, 몬테네그로) 8개 도시 크루즈 11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지중해에서의 크루즈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황홀함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유명한 도시와 조금은 생소한 도시까지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뿐만 아니라 크루즈 여행 시에는 짐을 계속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훨씬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호화로운 크루즈에서 휴식을 즐기며 유럽의 도시들, 맑고 푸른 바다, 고대 그리스 유적지, 중세 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꿈같은 지중해 3개국 크루즈 여행을 소개한다.

 2006년 7월부터 출항한 정통 초호화 유람선인 9만t급의 MSC 뮤지카호를 타고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다. MSC크루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크루즈 선사로서 전형적인 이탈리아풍 크루즈를 제공한다. 그 중 MSC뮤지카호는 최대 3,013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1275개 선실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동부 지중해 밀라노에서 출발하여 산토리니, 베네치아, 아테네와 같이 익숙한 도시들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브린디시와 같은 조금은 생소한 도시들도 지난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부터 시작된다. 밀라노의 주요 관광지 대성당, 두오모 광장 등을 둘러본 후 베네치아 항구로 이동하여 MSC크루즈 뮤지카호에 탑승한다.

 베네치아에서 출항한 뮤지카호의 첫 번째 기항지는 성지순례와 십자군의 출발지인 브린디시이다. 이제 이탈리아를 떠나 그리스와 사랑에 빠질 시간이다. 찬란한 고대 문명이 꽃피웠던 그리스에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의 고대 문명지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음료 광고 촬영지로 친숙한 산토리니로 향한다. 산토리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파란 지붕으로 덮인 하얀 건물들이 바다까지 쭉 이어져 있는 모습일 것이다.

 산토리니를 떠난 후에는 전일 항해를 하며 하루 종일 여유롭게 MSC뮤지카호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해볼 수 있다. 크루즈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취한 후 피레우스 항구에 정박하여 세계문화유산 1호인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테네로 간다.

 어느새 크루즈는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신들의 섬 코르푸에 도착한다. 끝으로 크루즈에서 하선하여 수로 도시 베네치아의 명물 수상 곤돌라 체험 및 산마르코 대성당, 탄식의 다리 등을 둘러본다. 밀라노로 이동 시내 중심에 자리하는 호텔에서 1박하며 밀라노 시민처럼 슬로 라이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문의: 레드캡투어 02-2001-4704

상품명: 지중해 3개국(이탈리아, 그리스, 몬테네그로) 8개 도시 11일

여행 기간: 9월 30일∼10월 10일

일정: 인천/밀라노▶베네치아▶브린디시/알베로벨로▶카타콜론/올림피아▶산토리니▶피레우스/아테네▶코르푸▶코토르▶베네치아▶밀라노/인천

가격: 성인 1인 기준 539만 원부터

혜택: 사전예약 동반 1인 100만원 할인(∼12/31까지 예약 고객 대상), 55세 이상 20만 원 할인.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레드캡투어#크루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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