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기도와 상담으로 우울증 극복 노력

  • 입력 2008년 10월 2일 10시 36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최진실은 평소 목사에게 우울증 상담을 자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의 측근에 따르면 최진실은 평소 강남 중앙침례교회에 다니고 있었으며 이 교회의 목사에게 “사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연예게 톱스타로 지내왔지만 야구 스타 조성민과의 결혼과 이혼, 최근 절친한 친구 사이인 개그우먼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 자살사건 등이 불거지면서 더욱 힘들어 했다.

삶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려 했던 최진실은 간절한 기도와 상담으로 내면적인 구원을 얻으려 부단히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 삶을 마감한 터여서 주변 사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세기 기자 shk9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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