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지현옥씨 등반 일기 책으로 발간

  • 입력 2008년 5월 21일 03시 05분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50m)를 등정한 산악인 고 지현옥(1959∼1999) 씨의 살아생전 등반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 발간됐다. ‘안나푸르나의 꿈’(아웃도어글로벌컴퍼니·사진)은 지 씨가 히말라야를 등반하면서 틈틈이 썼던 일기와 글을 모았다. 여성 원정대 대장으로 1993년 에베레스트를 올랐던 지 씨는 1999년 엄홍길 씨와 안나푸르나(8091m) 등정 뒤 하산 중에 실족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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