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국내서 즐기는 ‘뉴질랜드 영화제’

  • 입력 2005년 10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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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나기 힘든 뉴질랜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제1회 뉴질랜드 영화제가 열린다.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서울아트시네마)과 부산(시네마테크부산), 광주(광주극장), 대구(동성아트홀), 전북 전주(메가박스) 등 다섯 도시를 돌며 펼쳐진다.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주최.

이번 행사의 상영 부문은 ‘뉴질랜드 판타지’ ‘호러 영화의 전통’ ‘마오리 감독과 배우’ ‘젊은 감독’ ‘다큐 동시상영’ ‘단편’으로 나뉜다. 단편 9편을 포함해 모두 22편이 상영될 예정.

개막작으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선보이는 빈센트 워드 감독의 ‘리버 퀸’이 선정됐다.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을 만들기 전에 연출한 ‘배드 테이스트’ 등 3편과 해리 싱클레어 감독의 ‘뉴질랜드 이불 도난사건’, 브래드 맥건 감독의 ‘아버지의 밀실’도 선보인다. 단편 ‘이팅 소시지’는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한국 교민들의 문화적 갈등을 그린 영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www.nzff.co.kr 참조. 02-3701-9700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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