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페인팅 작가 조부수(57)가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마이아트 갤러리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거친 붓놀림, 물감 떨어뜨리기, 자유분방한 색채 등으로 아름다운 색채의 화음을 연출하고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연작 33점을 전시한다. 02-723-4741
▣在獨설치작가 성민화씨 개인전
재독 작가 성민화씨가 8∼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혼자 춤추는 디스코 코너, 전시장 벽 앞에 둘러 쳐져 있는 붉은 색 벨벳 커튼 등 관람객 스스로가 군중 속 고독을 체험하도록 한 설치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와 독일 브라운 슈바이크 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02-735-6317
▣수운회관서 '조선시대 소반展'
우리 선조들이 기물을 받치는 데 써 온 소반을 총집대성해 전시하는 ‘조선시대 소반전’이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미술품경매가 주최하는 이 전시에는 찻잔을 받치는 다상(茶床), 술 과일 등을 담는 소상(小床), 두 세 명 이상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돌상 등 여러 소반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영조대왕이 사용하던 18세기 용무늬 수라상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02-733-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