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김관중씨 「내장산…」대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제4회 국립공원사진공모전에서 김관중씨(43)의 ‘내장산―백학봉의 진달래’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은 4월 동틀 무렵 내장산 백학봉에 함초롬히 피어난 진달래를 카메라에 담았다.환경부 동아일보 국회국립공원발전연구회 후원.

금상은 강희구씨의 ‘설악산―사람과 기상이변’이, 은상은 배복형씨의 ‘덕유산 여명’과 강대익씨의 ‘지리산―중봉 운해’가 수상했다. 동상은 로니 박의 ‘주왕산―물고기 사냥’, 최한건씨의 ‘설악산―소승폭포의 가을’, 허현씨의 ‘지리산―짝’이 받았다.

해외국립공원 부문인 특별전에서는 정숙연 최장희 하영철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3일 오후 3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열린다.

〈허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