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赤대표단 오늘 출국…식량 직접전달 첫 訪北

대한적십자사의 대표단 9명이 국내 민간단체들로부터 기탁받은 옥수수 1만1천2백t을 12일부터 19일까지 처음으로 북한측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

대표단은 이 기간 중 북한의 신의주 만포 남양 지역에 각각 3명씩 파견돼 북한적십자회 요원들에게 지원물자를 직접 전달하고 인도인수증을 교환할 예정이다. 물품전달을 위해 한적요원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