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23일까지 계속… 서울 체감온도 영하20도

  • 입력 1997년 1월 21일 20시 14분


21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쳤다.

기상청은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찬 고기압이 밀려와 21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15도를 기록했다』며 『초속 8∼9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20∼30도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울릉도 독도 강원영동지방에는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3일 낮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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