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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끈 ‘동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 완성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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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11:00
2010년 9월 7일 11시 00분
입력
2010-09-07 10:52
2010년 9월 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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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결방 위기를 넘긴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직전 회차보다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동이’는 29.5%로 8월31일 기록한 30.3%에 비해 떨어졌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23.7%,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8%를 기록했다.
6일 ‘동이’는 MBC와 한국방송영화공연연예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의 극적 합의로 이날 방송분을 당일 촬영해 생방송에 가까운 작업을 마친 뒤 방송됐다.
편성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방송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동이’는 우려한 대로 여기저기서 미흡한 완성도가 지적됐다.
시청자들은 이날 극의 전체적인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과 함께 엔딩에 등장한 빠른 템포의 곡이 이날 주요 흐름이 된 인현왕후의 죽음과 어울리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이’는 7일 방송분 역시 당일 촬영해 방송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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